[앵커]
사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일사병 등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강원도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강원도 정선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폭염 특보가 확대하면서 그야말로 전국이 가마솥 더위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후 4시가 넘은 현재 서울의 기온은 31.8도까지 올랐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물빛 광장에는 시원한 물과 나무 그늘이 있어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종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산 하양읍은 무려 37.1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그밖에 합천도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5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31,8도까지 올라 무척 더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춘천은 33도, 광주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했을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특히 일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도 비상인데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전국의 더위 체감 지수가 내일 대부분 '주의'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노약자는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은 이번 주에도 계속되겠고요, 단비는 이번 주 목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지방은 이번 주 내내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사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의 강도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은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물빛 광장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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